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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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우승까지 노리는 '이엔드' 노태영 "하던 대로 하면 쉽게 우승할 수 있어" [인터뷰]

기사입력 2022.08.27 22:41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저희가 하던 대로 잘 하면 쉽게 우승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27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총 20개 매치를 진행해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최종 우승팀에 등극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8천만 원이 주어지며, 상위 8개 팀에는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CS)7 아시아' 대회 참가 자격이, 상위 4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2'에 참여할 수 있는 PGC 포인트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이 3일차까지 마무리된 결과, 1위는 16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누적한 광동 프릭스가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 공동 인터뷰에서 '이엔드' 노태영은 "늘 하던 대로 플레이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저희가 어제 방심하고, 자잘한 실수를 해서 치킨을 놓쳤는데 오늘은 그런 일 없이 치킨을 획득해서 오늘 하루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1일차에서 주춤하던 것과 달리, 2일차부터 폭발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킬 포인트를 대거 획득하고 1위에 우뚝 올라선 광동 프릭스. 비결을 묻자 노태영은 '래쉬케이' 김동준을 언급하며 "동준이 형이 '교전에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자'고 오더를 해 줬다. 그래서 폭발력 있게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PWS뿐만 아니라 PGC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노태영은 "내일 마지막 5라운드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노태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현재까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소감이 어떤가?


늘 하던 대로 플레이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저희가 어제 방심하고, 자잘한 실수를 해서 치킨을 놓쳤는데 오늘은 그런 일 없이 치킨을 획득해서 오늘 하루 경기 내용이 좋았던 것 같다.

> 자잘한 실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지?

전날에는 제가 정신을 놓고 게임을 했다(웃음). 제가 실수를 해서 게임이 잘 안 풀렸던 것 같다.

> 1일차와 달리 공격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1일차에서 2일차로 넘어오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2일차 때는 동준이 형이 '교전에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자'고 오더를 해 줬다. 그래서 폭발력 있게 킬 포인트를 챙기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 광동이 유독 PWS에서 잘하는 것 같다.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나?

그런 생각은 딱히 해 본 적 없는데 저희가 PWS에서 홈그라운드 느낌처럼 유독 강한 것 같긴 하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있고, 저희는 PGC에서의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 내일이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이다.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경계되는 팀은 없고, 저희가 하던 대로 잘 하면 쉽게 우승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오늘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잘한 선수는 누구인가?

굳이 한 명을 꼽자면 오더를 기깔나게(기가 막히게) 잘한 '래쉬케이' 선수인 것 같다.

> 오늘 경기 내용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4라운드 미라마 판에서 서클이 튀고 힘들었는데 꾸역꾸역 들어가서 포인트를 챙긴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 광동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아쉽게 잘리는 부분을 보완하면 계속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 부탁드린다.

내일 마지막 5라운드가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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