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자연인' 레전드짤로 10주년 자축…김경식 "10년 더 해"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전설의 짤방을 소환했다.

지난 24일 이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 22일이 생선대가리카레를 먹은지 10년 되는 날이었네요. 2012년 8월 22일에 첫 방이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나는자연인이다 #1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는 자연인이다' 초창기 당시 이른바 '생선 대가리 카레'를 만드는 자연인을 짜려보는 장면이 담겼다. 괴식을 앞에 두고 흔들리는 그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승윤은 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짤에 대해 포커페이스에 실패한 자신의 심경을 그대로 드러낸 표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박영진은 "대단하십니다요~해님"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허경환은 "아놔 미티겠다 형님 멋지십니다"라고 전했다.

김경식은 "10주년은 …난 20주년 넘었다~ 어서와 10년 더해~ 너는 헬스인이다~"라고 덕담을 전했고, 이승윤은 "앗! 네 ㅋㅋㅋ 출비 30주년도 기대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5세인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0년 째 '나는 자연인이다'에 고정 출연 중이다.

사진= 이승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