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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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토론토·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전 세계 영화제 러브콜

기사입력 2022.08.25 10:27 / 기사수정 2022.08.25 1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의 공식 초청을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브로커'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이은 공식 초청을 받으며 글로벌한 호평 열기를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브로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전 세계 감독들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 섹션에 초청을 받아 영화를 향한 식지 않는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 다음 달 16일에 개막,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는 현지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 중 올해 최고의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펄락(Perlak) 섹션에 초청돼 더욱 화제를 모은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배우 송강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여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ARRI Award)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브로커'는 뉴호라이즌영화제(7월21일~31일), 예루살렘영화제(7월21일~31일), 멜버른국제영화제(8월4일~21일), 호주한국영화제(8월18일~21일)와 같은 수많은 해외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바 있다.

한편 '브로커'를 향한 국내 영화제들의 뜨거운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는 9월 30일 개최되는 제27회 춘사영화제에서 지난해 신설된 국제 감독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원주여성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영화를 향한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또 '브로커'는 오는 9월 22일 이탈리아 개봉을 시작으로 10월 28일 폴란드, 12월 7일 프랑스에 이어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이 출연한 '브로커'는 지난 6월 8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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