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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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비 "가을 남자 비주얼 변신, 성숙해졌다는 평 듣고 싶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8.25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다크비(DKB)가 음악적으로 성장한 면모를 자랑했다.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25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어텀(Autumn)'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작 '레블(REBEL)'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던 다크비가 가을을 맞아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성숙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담은 신보로 성장형 아이돌의 존재감을 빛낼 계획이다. 



기존의 패기 넘치고 저돌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가을 분위기에 맞춰 짙고 아련한 분위기를 내세운 다크비. 티저 이미지부터 앨범 트랙리스트, 의상과 헤어 등 스타일링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색다른 모습의 다크비를 만날 수 있다. 

이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크비가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 이전보다 조금 더 아련하고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성숙한 남성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의상 스타일 역시 깊이 파인 브이 라인 상의나 복근을 노출하는 크롭 스타일의 상의, 핏이 살아나는 수트 스타일 등 기존의 다크비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비주얼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태어나서 그런 옷을 처음 입어봤다"는 준서는 탄탄하면서도 남성미 짙은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몸 관리도 돌입했다고. 그는 "뮤직비디오 찍기 전까지 식단 조절을 열심히 했다. 요즘 다시 먹기는 했는데, 다시 관리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3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이찬은 "먹지 않으면 많이 빠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빠지더라. 왜 이렇게 잘 안 빠지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막내 해리준은 정장도 좋지만 아직은 교복이 편하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풀정장 입으니까 엄마가 어른 다 됐다고 연락 주셨다. 남자된 것 같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넌 매일 (24/7)'을 비롯해 '핍 마이 쇼(Peep My Show)', '어텀', '비눗방울', '넌 매일 (24/7)'(Inst.)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리더 D1의 첫 솔로곡부터 테오의 작사 참여 등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녹여내 한층 발전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크비 멤버들 가운데 첫 솔로곡을 실게 된 D1은 "부담은 됐지만 멤버들이 힘을 줘서 용기를 냈다. 리스너들에게 '당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 소개했다. 



나아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크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테오는 "장르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고, D1은 "색다른 모습의 다크비를 기대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찬은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시기에 시작하는 이번 활동이 팬분들께 선물이 되길 바란다. 곧 해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인데, 그전에 국내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많이 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다크비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어텀'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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