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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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동생과 스파링이 소원…"합법적으로 때리고파"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8.23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곽윤기가 동생과 육탄전을 벌였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동생 집을 방문한 곽윤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곽윤기는 조카가 과자 부스러기를 흘리는 걸 보고는 "이게 얼마냐"고 농담을 했다. 동생 윤영 씨는 곽윤기의 머리를 쥐어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윤기는 동생에게 78,000원 어치 홍삼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동생과 여행을 떠난 사이 홀로 육아를 할 매제를 위해 카드를 건넨 터. 당시 곽윤기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결제하는 매제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곽윤영은 "(딸이) 홍삼 먹고 힘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에 곽윤기는 "네가 먹었냐"며 "78,000원 짜리다 남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생과 조카를 위해 산 94,000원 어치 신발을 언급했다. 곽윤기는 "꼭 신어야 된다"며 "안 그러면 94,000원 날린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의 원성이 자자하자, 곽윤기는 "내가 봐도 별로다"라며 '자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윤영은 "(오빠) 카드를 더 썼어야 되는데 너무 아쉽다. 친구들이 '오빠가 조카 선물을 너무 안 사준다'고 뭐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이에 곽윤기는 "내가 유모차도 사주고, 매트도 깔아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한 살 많은 매제와 호칭 정리를 했다. 그 전까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없었다고. 매제는 "그러다 보니 장모님께 얘기할 때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형', '이 서방', '종석 님', '곽스타'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다인이 아빠', '다인이 삼촌'으로 호칭이 정해졌다.

두 사람은 호칭을 정리한 후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조카와 놀며 발이 엉망이 되자, 매제가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 것. 곽윤기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경악했으나, "그럼 기어가실 거냐"는 매제의 말에 어깨에 사뿐히 손을 얹었다.

육아를 매제에게 맡기고, 곽윤기는 동생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동생에게 마사지를 해주다 육탄전을 벌이게 됐다. 엉망진창이 된 곽윤기는 "몇 대 맞아도 좋으니까 한 대만 제대로 때리고 싶다. 스파링하며 합법적으로 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곽윤영은 "오빠와 복싱 같은 걸로 제대로 붙어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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