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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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배윤정 "결혼 후 탈모…거울 속 내 모습 한심해" (차차차)[종합]

기사입력 2022.08.22 23:1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차차차' 배윤정이 출산 후 몸의 변화에 괴로워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배윤정, 서경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윤정은 남편 서경환에게 "핸드폰을 내려놓고 함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경환은 "나보다 자기가 핸드폰을 더 많이 한다"면서 "우리가 10년 정도 세대 차이가 나지 않냐. 요즘 2,30대는 바쁘다"고 반박했다. 배윤정은 "우리도 바쁘다"며 "이런 식으로는 대화가 안 된다"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윤정이 우는 아이를 달래는 동안에도 서경환은 잠에서 깨지 못했다. 배윤정이 "왜 아빠들은 아기 울음소리를 못 듣는 거냐"며 의아해하자, 서경환은 "정말 안 들린다"며 억울해했다.

서경환은 "그래도 등원은 제가 시킨다"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쉬지 않고 한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아이에 관한 대화만 한다"며 "둘만의 개인적인 대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과 자신의 관계를 "그냥 아이의 엄마, 아빠다"라고 정의했다.



등원을 하고 돌아온 서경환이 어두운 방에서 핸드폰을 하는 사이 배윤정은 거실 쇼파에 누웠다. 두 사람은 벽을 사이에 두고 아이 돌찬치에 대해 얘기했다. 배윤정은 결혼 생활에 대해 "의욕도 없고, 재미가 없다. 설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며 울상지었다. 배윤정은 "아이 낳고 산후 탈모가 왔다"며 "요 근래에도 많이 빠지더라"라고 토로했다.

출산 후 몸에 온 변화에 대해 묻자,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졌다)"며 "건망증이 원래도 심했는데 이제는 주방에 들어가면 왜 들어왔는지 기억 안 날 정도다"라고 답했다. 

배윤정은 "몸들이 너무 많이 쳐졌다"며 "살이 너무 쪄서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산 전 입었던 옷을 못 입으면 또 스트레스를 받더라. 몸이 무거워지니까 거울 보기가 싫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 모습이) 한심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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