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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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준결승서 우라와와 격돌...BG 빠툼 4-0 대파

기사입력 2022.08.22 22: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전북현대의 상대가 개최팀 우라와 레즈로 결정됐다.

우라와 레즈는 22일(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BG빠툼 유나이티드와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라와는 전반 32분 데이비드 모베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10분 뒤 타쿠야 이와나미가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엔 요시오 코이즈미가 왼발로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고 다시 7분 뒤 타카히로 아키모토가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우라와는 자신들의 홈에서 열리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토너먼트에서 화력쇼를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을 만난 우라와는 무려 다섯 골을 폭발시키며 5-0 대승을 거뒀고 이번 8강전도 4-0 대승, 두 경기에서 무려 아홉 골을 폭발시켰다.외국인 공격수 모베리는 이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으머 순도 높은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전북 현대는 빗셀 고베와의 8강 1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해 먼저 준결승에 안착했다. 전북은 후반 19분 먼저 실점했지만, 2분 만에 바로우가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전반 14분엔 바로우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17분엔 문선민이 골키퍼가 비우고 나온 빈 골대에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전북과 우라와의 동아시아 지역 준결승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 승자는 동아시아 챔피언이 되는 동시에 2023년 2월 예정된 서아시아 팀들의 토너먼트 라운드 진행 이후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2023년 2월 19일과 26일,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진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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