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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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KBS 공채, 붙었으면 정형돈과 동기…'최코디'? 사실은 '최매니저'"(꼰대희)[종합]

기사입력 2022.08.22 14: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종훈이 과거 '최코디'로서 활동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꼰대희' 유튜브 채널에는 '말년에 꼰대희 출연이라니 이런 제엔자앙!(feat.최종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종훈은 "군대에서 전역하고 우연찮은 기회에 KBS 예능국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됐다. 예능 촬영하는 곳 가서 소품도 나르고 의상도 나르고 그랬다"면서 FD로 활동했음을 알렸다.



그는 "그러다가 KBS 공채 시험을 보라고 했다. 그래서 시험을 봤는데, 만약 붙었으면 정형돈 씨와 동기였을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종훈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하다가, '너는 개그맨이 아니라 배우를 해야되겠다'는 말을 듣고 배우가 되고싶다는 생각에 유재석 선배님 소속사에 갔는데, 거기서 정준하 형님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일이 없어 쉬고 있었는데, 형님이 '너 내 매니저 한 번 해볼래?"라고 하셨다"며 "매니저는 나라고 따라 다니는데, 코디가 없었다. 그래서 하하 씨, (노)홍철 씨, 재석이형 등이 '형님 코디 없어요?'라고 했는데, 자존심 상하지 않나. 그래서 (정준하 형님이) '여기 있잖아, 최코디'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 말하니까 재석이 형님이 '아, 코디였구나' 하시더라. 코디라고 불리긴 했지만 사실은 매니저였다"고 고백했다.

사진= '꼰대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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