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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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트런들이지!'…T1, 초반 이득 굴리며 DK 압살 [LCK PO]

기사입력 2022.08.21 17:3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T1이 1세트를 승리했다.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T1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고, 담원 기아에서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오른, 트런들, 아지르, 시비르, 유미를 선택했고, 담원 기아는 레넥톤, 오공, 탈리야, 야스오, 세나를 픽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버돌은 탑 갱킹을 온 오너를 피하려 점멸을 썼지만 벽을 넘지 못해 그대로 죽고 말았다.

첫 전령을 치기 시작한 담원 기아는 전령을 먹고 오너를 잡아냈지만,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죽게 됐다. 이후 오너는 탑 갱킹을 시도, 다시 한번 버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캐니언 역시 탑 갱킹을 시도했고, 아슬아슬하게 제우스를 잡아낸 후 탑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담원 기아는 다 같이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가져갔다.

와드를 통해 쇼메이커의 위치를 알고 있던 T1은 미드에서 쇼메이커를 잡아낸 후 빠르게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두 번째 전령까지 담원 기아가 가져간 가운데, 한타를 시도한 T1은 제우스를 잃는 대신 쇼메이커와 덕담을 쓰러뜨리고 탑 1차 포탑과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담원 기아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살아있는 상황, 담원 기아는 완벽한 매복 플레이를 통해 제우스를 잡아내고 용을 처치했다. 그 사이 T1은 버돌을 잡고 1킬을 추가했다.

미드 쪽에서 5:5 한타가 열렸다. 제우스와 페이커가 죽긴 했지만, T1은 에이스를 띄우며 크게 이득을 봤다. 이어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이 나오고, 다시 한번 한타 대승을 거둔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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