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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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GS 문지윤, '포변' 김세인·권민지는 MIP·라이징스타상 [KOVO컵]

기사입력 2022.08.20 15:21 / 기사수정 2022.08.22 16:5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순천, 윤승재 기자) GS칼텍스의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이 컵대회 MVP 영광을 안았다. 

GS칼텍스는 20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GS의 공격 성공률은 52.94%에 달했다. 문지윤이 17득점, 권민지가 13득점을 폭발시켰고, 유서연이 9득점, 오세연이 6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는 2020년 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도 함께 달랬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우승팀 GS칼텍스의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에게 돌아갔다. 문지윤은 조별리그 2경기와 준결승전, 결승전 4경기에 모두 출전해 63득점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기여했다. 공격 성공률은 56.48%로 압도적이었다. 문지윤은 MVP 투표에서 21표를 받으며 MVP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준우승팀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한국도로공사의 김세인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김세인은 리베로에서 아포짓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컵대회에서 69득점(5경기)을 올리며 대박을 터트렸다. 김세인은 투표에서 21표를 받아 MIP를 수상했다. 

컵대회 유망주 및 새 시즌 기대주에게 주어지는 라이징스타상의 영광은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에게 돌아갔다. 입단 후 여러 포지션을 오갔던 권민지는 컵대회를 앞두고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고정 출전, 이번 대회에서 4경기 63득점, 공격성공률 41.30%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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