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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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출신 아이돌, 전 여친 집 침입→흉기 난동…집행유예 선고

기사입력 2022.08.19 09:4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아이돌그룹 멤버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김태균 부장판사)은 상해, 특수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년 동안의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B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 협박 및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집에 있던 흉기를 들어 겨눈 채 자신을 계속 만나자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격분해 B씨의 목을 조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비명 소리를 들은 이웃이 초인종을 누르자 A씨는 B씨에게 다시 흉기를 겨누며 '소리 지르지 말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죄질과 범정이 무겁다"며 "피고인은 아직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A씨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아이돌그룹 소속 가수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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