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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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논쟁' 시초 노사연 "애인이 파김치 잘라주면 나한테 잘려"

기사입력 2022.08.18 11: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깻잎논쟁'의 원조 노사연이 소신을 밝혔다.

지난 17일 흥마늘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노사연(a.k.a 깻잎논쟁 창시자)과 소식좌의 음식논쟁 with 이진혁'이라는 제목의 '밥맛없는 언니들' 6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먹교수로는 노사연과 이진혁이 나섰다.

이날 이진혁은 "이렇게 밥 먹을 때 나오는 얘기가 있는데, 누나가 처음 시작한 논쟁 있지 않나"라며 '깻잎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박소현도 "언니가 시작해가지고 그 얘기를 안 한 아이돌이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내 지인인데, 그 친구가 깻잎에 젓가락을 대니까 우리 남편이 그걸 잡아주더라"고 '깻잎논쟁'의 핵심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이진혁에게 "넌 어때?"라고 물었고, 이진혁은 "저는 '왜 잡아줘? 잡지마. 차라리 내가 잡아줄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아니면 네 친구한테 '네가 알아서 먹어. 왜 그걸 못 떼? 한 번 잡았으면 그냥 가지고 가 다. 통째로 가져가라고'"라며 흥분했고, 이진혁은 "진정해. 왜 화를 내"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비슷한 주제로 언급된 애인이 지인의 파김치를 잘라주는 것에 대해서 노사연은 "그러면 걔는 나한테 잘리는 거다"라고 말했고, 애인이 지인의 게살을 발라주는 것에 대해서는 "진짜 내가 발라준다 걔를"이라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노사연은 최근까지도 고기를 5~6인분을 먹는다고 밝혀 박소현과 산다라박을 놀라게 했다.

사진= '밥맛없는 언니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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