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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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우정원, '고풀이' 권수현에 결국 살해당했다…'섬뜩'

기사입력 2022.08.16 23: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미남당’ 우정원이 권수현의 기억을 왜곡시킨 장본인임이 밝혀졌다.

우정원은 15,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정신과 의사 정혜윤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준(서인국 분)과 재희(오연서)는 20년 전 발생한 ‘오현우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차승원(이재운)이 찾아간 정신과 의사가 과거 그의 가정교사였던 정혜윤임을 알게됐다.



한준과 재희의 의심속에 오히려 혜윤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사건 당시 내용을 다이어리에서 찾아보겠다며 자리를 떠났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한준은 혜윤을 찾아갔지만 그시각 이미 고풀이(권수현)는 혜윤에게 “당신이 만든 작품 손에 죽는 기분이 어때?”라고 말하며 목을 조르고 있었고 그가 차승원이 아닌 차도원임이 드러났다.

앞서 혜윤을 찾아온 도원은 20년전 오현우를 죽인 사람이 승원이 아닌 자신인 기억이 떠오르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도원은 결국 자신이 현우를 살해한 진범임을 알게되고, 혜윤이 최강그룹 회장이자 아버지인 차용재의 지시로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원은 그녀와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분노했다.



혜윤은 도원의 최면과 기억조작 과정이 담긴 CD를 꺼내며 성의 표시를 하면 영원히 발설하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한준과 재희가 찾아온 날, 혜윤을 다시 찾아온 도원은 다이어리를 찾으러온 그녀를 습격하여 쓰러뜨려 교살한다.

이후 이상함을 느껴 찾아온 한준이지만 이미 빠져나간 도원을 뒤로 싸늘하게 죽어있는 혜윤만 발견하게 되었다. 

우정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도원의 정체에 대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 혜윤을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우정원은 쿠팡플레이 ‘어느 날’, JTBC ‘그린마더스클럽’, 왓챠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 영화 ‘탈주’, KAFA ‘믿을 수 있는 사람’, ‘카운트’, ‘비와 당신의 이야기’, 연극 ‘분장실' 등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출처=KBS 2TV, 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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