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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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사석 폭로 당했다…주우재에 "엉덩이에 뭐 좀 넣어라" 막말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5 07: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런닝맨' 김종국의 사석 모습이 폭로되는가 하면, 주우재가 키 큰 종이인형 이미지를 굳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삼삼오오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하도권과 이이경, 모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는 말로 받아치기' 게임을 시작했다. 해당 게임은 제작진이 제공하는 제시어에 맞게 정해진 글자로 시작하는 말을 하면 성공인 게임이다. 



유재석, 양세찬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게임 도중 '김종국'이라는 제시어를 받고 망설임 없이 "우재 이 **아"라고 외치는가 하면, "이빨 털리고 싶냐", "차로 꺼져 인마", "저 **왜 축구 안나오냐" 등의 험한 말이 난무한 말을 내뱉었다.

욕설과 분노가 가득한 촬영현장에 김종국은 "내가 성격 파탄자냐"며 실소를 터트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참참참 게임에서 "내가 코어가 좋다"며 허세를 부리다 모두에게 웃음을 주며 탈락한 허약 주우재에 양세찬은 "우재는 자기가 짱인줄 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재는 키 큰 황광희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주우재를 키 큰 종이인형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낳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사칙연산 닭싸움'을 펼쳤다. 해당 게임은 팀원이 닭싸움을 펼치는 동안 암산으로 사칙연산 계산을 하면 되는 게임이다. 

출연진 중 유일한 '공대생' 주우재는 "팩토리얼이나 뭐 그런 것 좀 넣어달라"며 가득 허세를 부렸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런거 넣지 말고 엉덩이에 뭐 좀 넣어라"라며 주우재를 무시해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

게임 시작에 앞서 양세찬은 주우재에게 "먼저 곱하는거냐"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우재는 양세찬에게 사칙연산을 알려주며 '깨알 공대생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유재석과 송지효가 암산 사칙연산에 난황을 겪는 동안 배우 하도권과 이이경은 닭싸움을 벌였다. 하도권은 본인의 몸무게에 이기지 못하고 혼자 넘어지며 모두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주우재는 유재석, 이이경과 혼자 닭싸움을 벌이게 됐다. 의외로(?) 유재석의 공격을 버텨내는 주우재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주우재는 모두의 공격을 버티다가도 혼자 신발을 밟고 넘어져 스스로 탈락했다.

이날 주우재는 런닝맨 족구 게임에서 마저 지석진에게 "뭐야 이 이쑤시개는", "짚신벌레는 빠져"라는 말을 들으며 공식 종이인형으로 거듭나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화를 내지 않고 반말을 써야만 하는 규칙의 족구게임에서 반말을 강제로 쓰게 된 멤버들은 물 만난 물고기마냥 모두에게 막말을 했다. 양세찬은 형 하하에게 "빡빡아 간다"라고 이야기하는 등 거침없는 말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모두가 2주 간의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최종 1등은 전소민이 차지해 '단독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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