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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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강인권 대행 "팀 전체 집중력과 마티니의 결승타 빛났다"

기사입력 2022.08.11 22:26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싱겁게 끝나는 듯 보였던 5강 싸움을 점점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NC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11-0 대승에 이어 이틀 연속 승전보를 울리고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NC는 이날 선발투수 신민혁이 5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준 가운데 박민우 4타수 2안타 1득점, 박건우 4타수 2안타, 마티니 4타수 1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2-1로 앞선 7회초 두산 허경민에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마티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마티니는 2사 2루에서 두산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결승타를 쳐내고 NC의 승리를 견인했다.

주전포수 양의지가 전날 경기 사구에 맞은 여파로 결장했지만 백업포수 박대온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는 물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리드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9회말 두산의 마지막 저항을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고 개인 통산 1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강인권 NC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선수단 전체의 집중력과 9회초 마티니의 결정적인 한방이 만든 승리"라며 "이용찬의 120세이브 달성을 축하하고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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