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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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힐러' 이후 7년만 KBS 복귀 "고향 같은 곳, 감회 새로워" (당소말)

기사입력 2022.08.10 14:14 / 기사수정 2022.08.10 14: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지창욱이 '힐러' 이후 7년 만에 KBS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완 감독,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이 참석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지창욱은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위태로운 청년 윤겨레 역을 연기한다. 

이날 지창욱은 "정말 오랜만에 KBS 별관에 다시 왔다. 기분이 묘하다. 어렸을 때 데뷔를 KBS에서 했다.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등 많은 작품들을 했던 고향 같은 곳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번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으로 오게 돼서 기분 좋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전과 변화가 있냐"는 MC의 질문에는 "어쩜 변한 게 하나도 없더라. 또 저를 데뷔시켜줬던 감독님이 센터장으로 계셔서 너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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