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라디오에 문자 보냈다…"나대지 마, 사랑해요"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을 응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3년 만에 여름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를 대신해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자리했다.

이날 이상순은 "배철수 형님의 휴가 소식을 듣고 제주도에서 상암동으로 날아왔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올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포공항에서 여기까지는 차가 막히지 않아 잘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청취자들과 만나는 사이 이효리는 남편을 내조했다. 이효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라디오로 남편 목소리를 들으니 설레고, 연애 때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인 없는 자리 나대지 말고 와라. 사랑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상순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