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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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고경표 '서울대작전', 1988년 힙스터의 카체이싱 액션 질주

기사입력 2022.08.10 10:10 / 기사수정 2022.08.10 10: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이 멋이 가득한 비주얼로 궁금증을 높이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아지트를 배경으로 최강 드리프터 동욱(유아인 분), 클럽 DJ 우삼(고경표),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박주현) 그리고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옹성우)까지 5인방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한 컷에 담았다. 



특히 비장한 눈빛으로 올드카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그들이 '초특급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서 선보일 짜릿하고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19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빵꾸팸'의 힙합 감성 가득한 올드스쿨 패션과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아이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빵꾸팸'의 리더 동욱은 올블랙 의상에 골드 체인 목걸이를 포인트로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예고한다. 

여기에 빨간 모자를 쓴 채 커다란 붐박스를 어깨에 맨 DJ 우삼, 핸들을 들고 강렬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복남,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함께 오토바이에 앉아있는 윤희와 점프슈트를 입고 스패너를 들고 있는 준기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 눈길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Seoul Vibe mixtape 1988'이 적혀있는 카세트 테이프가 작동하면서 경쾌한 비트가 흘러나와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유와 멋이 가득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에게 안 검사(오정세)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이들은 얼떨결에 VIP 비자금 비공식 수사 작전에 뛰어들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개조한 차량으로 VIP 비자금 수사 작전의 1호 타깃, 대한민국의 비공식 2인자 강 회장(문소리)의 비자금을 수송하는 '빵꾸팸'. 하지만 그들 앞엔 경찰차의 감시와 '빵꾸팸'을 못 미더워하는 강 회장의 행동대장 이 실장(김성균)의 위협까지 더해져 쉽지 않은 작전 수행을 예고한다. 

각종 난관 속에서 과연 상계동 슈프림팀이 비자금 수사 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서울대작전'은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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