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교복 입고 놀이공원 가기…할만하네" 자신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유진이 교복 착용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황도연, 장지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도연, 장지림 커플은 결혼식을 망쳤었다고 전하며 "메이크업 숍이 지연됐다. 예물 교환, 덕담도 생략, 축가도 1절만 했다"라며 "지금도 결혼식을 생각하면 도망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부는 "2019년도에 암 진단을 받았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유진은 신부의 버킷리스트를 발견했고 "언제 작성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부는 "삶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했을 때 적었다"라며 "버킷리스트의 시작은 제가 아프고 나서부터다. 짧은 시간 안에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작성했다"라고 설명했다.

버킷리스트를 보던 유진은 "교복 입고 놀이공원 놀러 가기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부는 맞는다고 답하며 "다들 교복 입고 다니더라. 가면 입장권 할인을 해준다"라고 말했다.

"얼마나 해주냐"라는 유진의 물음에 신부는 "제 기억에는 50% 해줬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진은 "할만하네"라며 "나는 친구 딸 거 있다"라며 웃었다.

사진= SBS '오! 마이 웨딩'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