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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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대표팀, 4년 만에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 쾌거

기사입력 2022.08.07 13:25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이 4년 만에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조규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리틀야구 인터미디에이트(13세 이하·5070) 대표팀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의 맥스베어 파크에서 열린 2022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12-4로 이겼다. 인터내셔널(국제그룹) 우승과 함께 최종 월드시리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예선에서 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호주, 유럽-아프리카, 푸에르토리코 등 6개팀과 인터내셔널 그룹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이제 캘리포니아, 동부, 중부, 남동부, 남서부, 서부 등 6개 팀이 출전한 미국 그룹 1위와 최종 우승을 다툰다. 미국 1위와의 결승전은 오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다.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1947년 시작됐다. 메이저 디비전(11~12세)과 인터미디에이트 디비전(13세 이하)로 나뉜다. 한국은 메이저에서 1984·85년 2년 연속 우승했고, 29년 만인 2014년 일본과 미국을 차례로 물리치고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메이저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오는 17일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인터미디에이트(13세 이하)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은 2015년과 2018년 2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투타의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4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한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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