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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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녜스 데뷔골-미트로비치 멀티골' 리버풀, 풀럼에 2-2 덜미 [PL 1R 리뷰]

기사입력 2022.08.06 22:24 / 기사수정 2022.08.06 22: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이 풀럼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점을 잃어버렸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풀럼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렉 로닥 골키퍼를 비롯해 케니 테테, 토신 아다라비오요, 팀 림, 안토니 로빈슨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엔 해리슨 리드와 주앙 팔리냐가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엔 니스텐 케바노, 보비 리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최전방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출격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 조던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가 중심을 잡았고 최전방에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가 득점을 노렸다.

강력한 풀럼의 전방압박에 고전한 리버풀은 오히려 풀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테테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고 리버풀은 리드를 내줬다.

리버풀은 추격을 노렸지만, 전반 39분 디아스의 슈팅이 한 차례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후반에 리버풀은 티아고의 부상이 나오면서 하비 엘리엇을 투입했고 이와 동시에 다르윈 누녜스를 피르미누와 교체시켰다.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공격 상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후반 16분 누녜스는 한 차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백힐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3분 뒤 누녜스는 다시 기회를 얻었다. 살라가 다시 우측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고 누녜스가 다시 백힐로 슈팅을 시도해 동점을 만들었다. 

풀럼은 반격을 노렸고 미트로비치가 다시 빛났다. 후반 25분 미트로비치가 박스 안에서 반 다이크를 상대했고 반다이크에게 무릎을 걸리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가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해 2-1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올라온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팀 림이 머리를 댔고 이것이 뒤로 흐르면서 누녜스에게 향했다. 누녜스는 터치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살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 넣어 재차 동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풀럼을 상대로 역전을 노렸지만, 풀럼의 수비 집중력에 고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헨더슨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리버풀은 결국 개막 라운드에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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