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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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일본어→태국어까지? 숨겨둔 외국어 실력…상식문제 연속 정답 (대한외국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4 07:20 / 기사수정 2022.08.04 10:3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김지선이 숨겨진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뇌섹녀 면모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하늘채를 정복하라!' 특집으로 10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트로트 신동 김다현, 배우 박광현, 개그우먼 김지선, 치과의사 김형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지선은 한 번 더 퀴즈 우승에 도전했다. 김지선은 "아직도 초성 문제는 어렵다"며 운을 뗐다. 하지만 "상식 문제는 '옛다 먹어라'하고 주시는 기분이다"라며 "내가 삶의 연륜이 어느정도 있으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풀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선은 3단계까지 정답 행진을 하며 걸그룹 빌리의 일본인 멤버 츠키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MC 김용만은 "김지선씨가 북한 사투리도 잘하지만 일본어도 그렇게 잘한다"며 바람을 넣었다. 

이에 김지선은 하이톤과 알 수 없는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츠키에게 일본어로 말을 걸었다. 이에 츠키는 놀라며 일본어로 대답을 했다. 

패널들은 둘의 알 수 없는 일본어 대화에 놀라기도 잠시, 진짜 잘하는 것 맞냐며 의심을 했다. 이에 츠키는 "목소리 톤과 리액션이 완전 일본인이다"라며 김지선의 일본어 모사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김지선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 태국인 출연자 프래와의 대결을 펼쳤다. 김지선은 프래 앞에서도 태국어로 일부터 열까지 세며 놀라움을 안겼다.



출연진은 이번에도 김지선이 말투와 발음만 따라하는 줄 알고 의심을 했지만 프래는 깜짝 놀라며 "정말 맞다. 찐이다"라며 김지선이 정말로 태국어로 숫자를 맞게 말했음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프래는 "(김지선이) 북한말도 하고, 일본어도 하고, 태국어도 한다"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김지선은 안젤리나와 자신있다던 '상식문제' 대결을 펼쳤다. 김지선은 이날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 신청 가능 금액을 말해야 했다. 

김지선은 "5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라고 외친 후 바로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를 외쳐 쾌속 정답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김지선은 북한말을 보고 남한말로 바꾸기 문제, 줄리안과의 빈칸 대결도 쾌속으로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지선은 '하늘채' 10단계 진출을 앞두고 에바와의 대결에서 아까운 정답을 외쳐 힌트만 준 채 패배해 아쉬움을 안겼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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