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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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진선규X윤균상, 우당탕탕 스위스 캠핑 시작 (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2.08.03 22:14 / 기사수정 2022.08.03 22: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캠핑을 즐기기 위해 스위스로 떠났다.

3일 첫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스위스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은 8박 9일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 총 1482km의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사전 미팅 당시 박지환은 캠핑 마니아인 만큼 자신감을 드러냈고, "저는 한겨울에도 20도 떨어지는데도 메시 있지 않냐. 그런 데서 잔다. 심지어 옷을 다 벗고 자야 한다. 어설프게 껴입었다가는 체온 유지도 안 된다"라며 털어놨다.

박지환은 "사람들은 이렇게 물어본다. '안 죽어?'라고. 침낭과 핫팩만 있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박지환은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과 친분을 자랑했고, "해진 형 하고는 '봉오동 전투' 촬영을 하면서 제주도에서 친해졌고 선규 형은 연극할 때부터 알고 있었고 균상 씨는 제가 단역일 때 드라마 같이 한 적 있다"라며 밝혔다. 박지환은 출국 전 다른 멤버들을 위해 백팩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먼저 스위스에 도착했다. 윤균상은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찾아야 했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고군분투했다.

윤균상은 번역 앱을 활용했고, 무사히 렌터카를 빌렸다. 유해진은 운전을 맡았고, 세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해 체크인을 마쳤다.

캠핑장은 오후 10시부터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남은 일정은 텐트 치기, 장 보기, 하더 쿨름 전망대 관광이었다.



세 사람은 오후 5시 55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마음이 급해졌고, 윤균상은 "10시 되면 다 끝나버리니까 그전에 마쳐놓고 가야 한다"라며 걱정했다. 다행히 십여 분 만에 텐트를 치고 하더 쿨름 전망대로 향했다.

하더 쿨름 전망대는 유해진의 추천 코스였고, 푸니쿨라에 탑승하자 브리엔츠 호수와 툰 호수 사이 인터라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윤균상은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겠구나. 멋있긴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하더 쿨름 전망대를 둘러본 후 즉흥적으로 계획을 변경해 맥주를 마시기로 했고, 이때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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