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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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가짜 신랑신부 류준열·김태리 티키타카…유쾌한 명장면 셋

기사입력 2022.08.03 08:25 / 기사수정 2022.08.03 08: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가 전 세대에게 유쾌함을 안긴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케미스트리 명장면은 소문 속 신검을 쫓는 무륵(류준열 분)과 이안(김태리)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다. 

신검의 마지막 소재지라고 들려온 혼사집에서 신랑, 신부로 위장한 채 처음 만나게 된 얼치기 도사 무륵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신검을 얻기 위해 이들이 벌이는 심리전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두 번째 명장면은 어린 이안(최유리)이 가드(김우빈)와 썬더의 정체를 알게 되는 장면이다.

가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파트너 썬더로부터 이들이 우주로부터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기 위해 지구에 왔음을 알게 된 어린 이안. 특히 썬더와 어린 이안이 서로를 외계인이라 칭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마지막 명장면은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이 신검의 흔적을 쫓아 밀본에 찾아가는 장면이다. 

고려 말 신검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흑설과 청운은 밀본의 수장 자장(김의성)이 신검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밀본으로 향한다. 의도적으로 자장에게 접근해 부적부터 다뉴세문경까지 신묘한 힘을 가진 도술의 무기를 소개하는 두 신선의 모습은 도술과 상술을 겸비한 기상천외함으로 관객들을 폭소케 한다.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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