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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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종격투기 선수라 2종 먼허 취득…박재범에게 많이 배워"

기사입력 2022.08.02 15: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종 보통 면허를 딴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마지막장 '코리안좀비' 정찬성 편'이라는 제목의 '침펄인물사전' 마지막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찬성은 자신의 프로필에 있는 직업란에 '이종 격투기 선수'라고 적힌 걸 보고 "종합 격투기 선수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과거 다를 이(異) 자를 써서 '이종격투기'라고 표현하던게 이제는 종합격투기로 표현이 변경되었기 때문.



이에 대해 침착맨이 "그래, 1종이 나아"라고 말했는데, 정찬성은 숨이 넘어갈 듯 웃으면서 "제가 2종이라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호민은 "그럼 종합격투기 선수에 괄호 열고 2종 면허라고 쓰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정말 웃긴 게 제가 면허를 딸 때 '아 내가 그래도 이종격투기 선수인데' 해서 2종을 딴 거다. 농담 아니다"라며 "내가 이종격투기 선수인데 1종을 딸 수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가 AOMG라는 설명이 나오자 침착맨은 "음반을 낼 계획이 있으시냐"고 물었는데, 정찬성은 이를 부인하며 웃은 뒤 "박재범이 저를 많이 도와줬다"고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기 당할 일이 많았다. 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 세계를 너무 몰랐고, 광고같은 걸 할 때 숫자를 잘 모르니까 재범이한테 물어봤는데 그럴 때마다 '회사에서 도와주라고 할게'라고 했다. 그래서 함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범은) 돈에 대해서는 크게 욕심이 없는 애 같다"며 "재밌는 것도 그렇지만 멋있는 걸 한다. 멋이 없으면 안 한다. 그래서 얘한테 요즘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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