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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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윤남기 미모 감탄 "오빠 얼굴에 심취했어"→청첩장 사진 촬영 [종합]

기사입력 2022.08.01 18:55 / 기사수정 2022.08.01 18: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2' 이다은이 윤남기의 미모에 감탄했다.

1일 MBN 예능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 유튜브 채널에는 "남다리맥, 청첩장 사진 찍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청첩장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한 윤남기, 이다은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윤남기는 사진 속 근육질 남성을 보고 "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어디가 비 오빠 같냐. 우리 비 오빠 같진 않다"고 극구 부인했다. 이에 윤남기는 "'우리'도 거슬리고, '오빠'도 거슬린다. 둘 중에 하나만 하던가"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오빠도 트와이스 좋아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윤남기는 "그렇다고 트와이스 '동생' 이렇게는 안한다"면서 "오빠를 꼭 붙여야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은은 "사나가 1집 때 제일 예뻤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윤남기는 "빨리 (화장품) 발라달라"며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남기 얼굴에 쿠션을 발라주던 이다은은 "얼굴이 작으니까 이렇게 한 번만 해도 끝난다. 나는 막 여기까지 해야 되는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코가 진짜 높긴하다. 나는 이렇게 터치하면 끝난다. 오빠는 (코가 높아서) 한참 해야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피부 화장을 끝낸 이다은은 "너무 진하다. 뮤지컬 배우 같다"며 웃었다. 윤남기는 "자연스럽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오빠 얼굴에 너무 심취해서 양 조절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여기서 보니까 멋있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부끄러워하며 "그만하라"고 말했다.

두 사람과 딸 리은이, 반려견 맥스가 한 자리에 모였다.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리은이와 맥스에 두 사람은 애를 먹었다. 그 탓에 NG 컷이 대량 확보됐지만 스튜디오 직원들과 윤남기는 "NG 컷도 재밌다", "난 이것도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윤남기가 리은이와 맥스를 돌보는 사이 이다은이 개인 촬영을 진행했다. 윤남기는 "이 정도면 너무 양호한 편이다. 리은이가 요새 사진을 찍어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맥스를 쓰다듬으며 "맥스는 원래 말을 잘 든느다"고 얘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고 가족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촬영에 집중하지 못하는 맥스와 리은이 때문에 결국 부부 촬영이 됐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결과물을 만족스럽다는 듯 바라봤다.

이다은은 "오늘 찍은 사진으로 청첩장을 만들고 싶다"며 "즐겁게 촬영해서 기분이 좋다. 저희도, 리은이도, 맥스도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이다은이 윤남기에게 "오빠도 (카메라 보고) 말씀드려"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남기는 카메라를 응시하다 부끄러운듯 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는 "언제쯤 적응되는 거냐. 미치겠다. 적응이 안 될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그런 사람이 '돌싱글즈'를 나왔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오는 9월 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돌싱글즈2'에서 인연을 맺은 코미디언 유세윤이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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