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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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지아 국대' 토르니케 영입 무산..."메디컬 탈락"

기사입력 2022.08.01 13:44 / 기사수정 2022.08.01 13:4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지난달 계약했던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 영입을 철회했다. 

1일 전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토르니케 영입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 7월 15일 영입한 토르니케 선수에 대해 현지 추가 메디컬 검사를 실시했다"라며 "검사 결과 구단의 요구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선수의 동의하에 영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토르니케 선수를 응원하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토르니케 선수의 앞날에 행운이 따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북은 지난달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르니케와 계약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팀을 떠난 쿠니모토 타카히로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토르니케가 추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영입이 무산됐다.

토르니케는 우크라이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출신으로 벨기에 명문 KRC 헹크를 거쳐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에서 뛰었다. 키프로스의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 이스라엘의 아포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토르니케의 아시아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전북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나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제주전에서는 문선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 3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오는 18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대구와 16강전을 치른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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