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8.01 11: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뭉쳐야 찬다 2’가 시청자를 헤어 나올 수 없는 정우영의 매력에 빠뜨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5탄으로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이 출연, 주특기인 직선 드리블 전수부터 일일 플레잉코치로 조기축구 데뷔전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정우영은 과묵하고 진지한 안정환 감독보다 잘 웃고 장난도 치는 이동국 수석 코치의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해 이동국 수석 코치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파라과이전에서 전세를 역전시킨 극장 골을 넣었던 당시의 상황, 브라질 평가전에서 오랜 롤모델 네이마르와 경기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정우영은 축구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자신의 주특기인 직선 드리블을 ‘어쩌다벤져스’에게 전수했다. 정우영은 가속과 감속을 오가며 수비수의 혼을 빼놓는 드리블 시범에 이어 선수들을 직접 코칭했고 여기에 안정환 감독이 설명을 더해 이해를 도왔다. 정우영은 허민호의 부드럽고 빠른 드리블에 엄지를 치켜세웠으며 볼 키핑 능력이 좋은 이대훈에게는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특히 정우영과 ‘어쩌다벤져스’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 이대훈의 1대 4 직선 드리블 대결이 흥미를 돋웠다. 정우영은 혼자서 두 번 왕복, ‘어쩌다벤져스’는 한 명씩 편도로 한 번씩 드리블해서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정우영은 초반 안정적인 드리블로 그라운드를 날아다녔다. 4연속 스프린트에 힘이 빠져 결국 이장군에게 역전 당했지만 혼자서 47초 68을 뛴 놀라운 체력과 편도 10초 초반대의 기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일일 플레잉 코치 정우영과 함께하는 ‘어쩌다벤져스’와 정우영 친구들이 모인 스페셜 연합팀 FC프렌즈의 스페셜 매치는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전반전에서는 정우영이 빠른 스피드와 공수전환으로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체감케 한 가운데 이대훈이 김준호의 볼을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 멸치 형제의 환상 호흡이 선취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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