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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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0개' 토트넘, '이바네스 선제골' AS로마에 0-1 끌려가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7.31 04: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선제 실점하며 후반을 준비한다.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 새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의 아이테크컵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이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AS로마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해 잔루카 만시니, 크리스 스몰링, 이바네스가 백3를 만들었다. 릭 카르스도프, 니콜라 잘레브스키가 윙백을 맡았고 중원은 브라이안 크리스탄테와 로렌초 펠레그리니, 니콜로 자니올로가 중심을 잡았다.  최전방에 타미 에이브러햄, 파울로 디발라가 득점을 노렸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엔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위치했고 중원엔 이브 비수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최전방엔 데얀 쿨루셉스키와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했다. 

로마가 볼 소유권을 갖고 공격을 시도했고 토트넘은 수비에 성공하면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로마는 전반 15분까지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여주며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케인의 롱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 방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이를 파울로 선언하지 않았다. 3분 뒤엔 박스 안에서 페리시치가 머리로 떨어뜨려준 볼을 손흥민이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28분엔 에이브러햄이 침투패스를 통해 수비 뒷공간 돌파에 성공했다. 그는 박스 안까지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산체스가 따라붙어 태클로 볼을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바녜스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반격을 노렸다. 전반 35분 페리시치가 다시 전진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았다. 그는 공간이 나자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2분 뒤 케인이 박스 안에서 도허티와 원투패스로 침투한 뒤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토트넘은 동점을 노렸지만, 로마의 수비진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동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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