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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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학대남' 화성인, 4년째 2주에 한번 머리 염색은 기본

기사입력 2011.04.12 17:4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4년째 머리카락을 학대하고 있는 화성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될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머리에 노란 솜사탕을 뒤집어 쓴 것처럼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지닌 '머리학대남' 화성인 오영광 씨가 출연한다.

<슈퍼스타 K> 강승윤을 쏙 빼 닮은 귀여운 외모의 오영광 씨는 "내가 주로 다니는 동네사람들 대다수는 독특한 내 헤어스타일을 한 번씩은 봤을 것"이라며 "개성 있게 사는 게 결코 창피한 게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스튜디오에 하고 나온 만화 <드래곤볼>의 '초사이언'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작년 지드래곤과 탑 머리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며 "똑같이 따라 하는 건 싫어하기 때문에 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은 머리 한 번 할 때 2시간 이상 소요, 한 통 가깝게 헤어스프레이를 쓸 정도로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했던 눈물 겨운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뿐 아니라 2주에 한번 머리 염색을 하고, 하루 한 통 헤어스프레이를 쓰는 화성인의 놀라운 두피 검사 결과도 만날 수 있다.

한편, tvN <화성인 바이러스> '머리학대남' 편은 오늘(12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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