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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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무너뜨린 배정대 4타점+문상철 투런포…KT 위닝시리즈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7.28 21:05 / 기사수정 2022.07.28 21:0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성한 KT는 48승2무40패가 됐고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다. 반면 키움은 57승1무35패가 됐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KT는 배정대가 4타점 활약을 펼쳤고, 문상철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을 달성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5⅔이닝 8실점 난조를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정후는 3회 안타를 치며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0안타 금자탑을 쌓았지만, 팀 패배로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키움이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회초 이용규가 유격수 심우준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혜성이 우전 안타를 날렸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투수 땅볼을 치며 3루주자 이용규가 홈으로 들어왔다.

3회말 KT가 판을 뒤집었다. 선두타자 문상철이 우전 2루타를 터트렸고, 신본기가 희생번트를 성공했다. 1사 3루에서 심우준이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이 됐다. 이어 조용호가 좌전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가 됐고, 배정대의 투수 땅볼때 3루주자 심우준이 홈을 밟았다.



4회말 KT가 격차를 벌렸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루가 됐고 문상철이 선발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키움은 6회초 이정후가 중전 안타를 쳤고, 김휘집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2루수 땅볼을 쳤고, 2루주자를 수비하는 사이 이정후가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 들었다.

하지만 6회말 KT가 치고 나갔다. 2사에서 문상철이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고, 신본기가 1타점 우중간 2루타가 터트렸다. 이후 심우준과 조용호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이했고, 배정대가 우중간 3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

키움은 9회초 김휘집의 볼넷, 푸이그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창출했다. 그러나 전병우, 박찬혁, 김시앙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배를 당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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