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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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평가? 무대로 설득하겠다"…에이티즈, 뚝심 있는 소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8 2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국내 인지도가 저평가되는 것 같다는 반응에 소신을 밝혔다.

에이티즈의 새 앨범 'THE WORLD EP.1 : MOVEMENT'(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됐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이돌'이라는 반응에 에이티즈는 오히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우영은 "감사하게도 전 세계에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감사함이 책임감으로도 와닿아서 멋있는 무대 국내에서도 열심히 해서 인지도를 넓히는 아티스트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산은 "어느 곳에서도 에이티니가 한 분이라도 있으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를 아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 뿐만아니라 사람이 되고 싶다"며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저평가되는 것 같다'는 언급에 홍중은 "저희도 그런 얘기를 안 하진 않는 것 같다. 해외나 국내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종종 얘기를 하곤 한다. '앞으로 뭘 해야겠다' 이런 결론이 나오진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희 에이티즈가 사실 국내 팬분도 많이 계신다. 저희에게는 상대적인 부분이 중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저희가 보여드리려는 걸 편하게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한 분이라도,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한 분이라도 만족이 될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첫 밀리언셀러' 탄생을 앞둔 에이티즈는 그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종호는 "항상 매 순간에 무대를 할 때마다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팬분들이 응원, 환호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잘하고 있구나' 느낀다. 더 환호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든다면 더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윤호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다 보니까 다양한 스펙트럼을 연출하고 싶다"며 앨범 소화력 성장을 원했다.

에이티즈는 올해 상반기 월드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18만 명의 에이티니(팬덤명)을 만났다. 홍중은 "굉장히 오래 기다렸던 투어였다. 한 번 연기를 했던 투어라 감회가 남달랐다. 처음 팬분들의 함성을 들었을 때, 서울 콘서트를 했을 때 데뷔한 것처럼 떨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종호는 "2년 만에 투어를 다녀올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해주시는 걸 보고 힘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에이티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하반기 투어를 앞두고 윤호는 "이번에는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홍중은 "상반기는 오랜만에 뵙다 보니까 여덟 명 단체로 보여드릴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 하반기에서는 '에이티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이런 게 있구나' 하는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로 여상은 '에이티니와 추억'을 꼽았다. 여상은 "에이티니와 대면으로 만날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에이티니와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홍중은 "이번 앨범 프로모션을 굉장히 길게 진행했다. 이번 앨범 자체가 저희에게 도전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이나 대중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실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래서 이 앨범을 가지고 나왔구나' 무대로 설득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의 'THE WORLD EP.1 : MOVEMENT'는 29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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