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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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지성과 날 선 신경전…강렬 존재감 '눈길' (아다마스)

기사입력 2022.07.28 09: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다마스' 배우 황정민이 강렬한 존재감을 펼쳤다.

황정민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저택 해송원의 집사, 권집사 역으로 분해 시선을 모았다.

극 중 권집사(황정민 분)는 대대로 노비 집안에서 태어나 성씨까지 따를 정도로 뼛속까지 주인을 모시는 캐릭터다. 그는 하늘같이 모시는 권회장(이경영)의 관심과 애정에 집착하는 매우 히스테릭한 인물.

권집사는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불청객, 하우신(지성)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호랑이 없는 산중엔 여우가 왕이요“라며 첫 만남부터 자신의 서열을 드러내는 권집사의 오만한 태도는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권집사는 하우신의 방을 몰래 엿듣는가 하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이를 숨기려 하지 않는 뻔뻔함으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쪽진 머리, 새빨간 입술, 화려한 벨벳 롱 드레스 등 파격적인 비주얼이 이목을 모았다.

이처럼 황정민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아다마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아다마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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