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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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강하늘X이유영, 허성태 악행 증거 찾았다 '복수 선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8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이 허성태에게 선전포고했다.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5회에서는 김요한(강하늘 분)이 윤병욱(허성태)에게 

이날 오수연은 자신의 복수 대상인 윤병욱을 만났다. 윤병욱은 "내가 무섭지 않습니까"라며 물었고, 오수연은 "내가 무서워해야 합니까? 첼린 사건. 사장님도 거기에 돈 50억 투자했었잖아요. 영국 이름으로"라며 과거에 벌어진 사건을 언급했다.

오수연은 "피라미드 사기 사건에 연루된 자기 흔적 지우려고 차장님께서는 당시 그 사건을 직접 담당하셨고 초기 투자자 중 가장 만만했던 술집 마담 오한나 씨를 주범으로 몰았고 오한나 씨는 억울하다며 차장님도 투자했단 사실을 폭로하려고 했고. 그런데 기자 회견 하루 전날 목매달아 죽었다죠. 오한나 씨가"라며 밝혔다.

오수연은 "죽은 사람에게 죄를 물을 수 없어서 수사는 중단되었고 첼린 사건 담당 검사였던 차장님께서는 오한나 씨가 진짜 범인인 것 마냥 언론에 발표를 해버렸고. 그런 오한나의 딸 이연수가 당신을 왜 무서워해야 합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오수연은 "그리고 차장님께서는 당시 열여섯이었던 절 사창가에 팔아넘기셨죠. 내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등교할 때 저는 밤새 어른들 몇십 명을 온몸으로 받아냈다 잠이 들어. 스무 살이 되니까요. 배웠던 글자도 다 잊어버렸습니다"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윤병욱은 "그래서 뭐 복수라도 하겠다는 거야? 위험한 생각이야. 공정하지 않은 건 법이 아니라 세상이라고"라며 비웃었고, 오수연은 "법이 공정하지 못하면 자기 능력껏 정의를 구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윤병욱은 "피해 의식이 과하네. 법원 말고 병원에 가보지 그래"라며 막말을 쏟아냈고, 오수연은 "이미 다녀왔지. 덕분에. 사람이 무섭지 않으세요? 복수가 두렵지 않으세요?"라며 질문했다.

윤병욱은 "내가 널 무서워해야 되니? 조심은 피해자가 해야지. 영 억울하면 변호사를 빨리 사. 너처럼 아직도 세상이 공정하다고 믿는 인간들을 위해서 우리가 있는 거니까. 그리고 도망갈 수 있을 때 도망가"랴며 독설했다.



오수연은 등을 돌린 윤병욱에게 총을 겨눴고, 이때 김요한이 나타났다. 김요한은 오수연을 만류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앞서 김요한은 골드맨 카지노 폭력사태의 주요 인물로 지목돼 공개 수배된 바 있다.

이후 김요한은 오수연에게 이태광 손에 있는 동영상이 어디 있는지 찾았다고 귀띔헀다. 동영상은 윤병욱의 악행을 밝힐 수 있는 증거였고, 끝내 검사 김우재는 윤병욱에게 공소장을 보냈다.

김우재는 윤병욱에게 연락했고, 김요한과 오수연, 목진형과 한자리에 모였다. 김요한은 "내가 오늘 여기서 당신 심판하려고. 내가 드디어 법이라는 칼의 손잡이를 잡았거든"이라며 선언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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