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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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첫차로 벤츠, 반쯤 누워 운전→음주단속 대치까지"

기사입력 2022.07.27 16:39 / 기사수정 2022.07.27 17:4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인 일화를 전했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바퀴달린입2'에서는 조세호가 중고 외제차를 몰며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조세호는 '침수 이력이 있는 외제차와 국산 소형차 중 무엇이 더 낫냐'라는 질문에 "침수차"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첫차로 중고 벤츠를 끌었다. 그 차가 ㎞ 수가 10만이 조금 넘은 차였고 잔고장이 많았다. 하루는 시트를 뒤로 젖혔는데 다시 올라오지 않더라. 힙합으로 다녔다. 반쯤 누워서 운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담배를 피우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소리가 이상하더라. 창문이 내려가다 확 떨어졌다. 카센터에서 창문을 임시 방편으로 붙여줬는데 말 그대로 그냥 붙여놓은 거라 창문을 내릴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조세호는 또 "그렇게 차를 몰고 다닐 때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이었는데, 경찰이 창문을 내리라고 해서 '내릴 수 없다'고 하는데 말 소리가 안 들린 거다. 어쩔 수 없이 차에서 직접 내리려고 했더니 문을 막 막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국 경찰이 창문이 안 내려가는 걸 직접 확인했다. (경찰도) 나를 안타깝게 보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바퀴달린입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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