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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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IN, 조소현 OUT' 벨호, 마지막 대만전 선발 명단 발표 [E-1 챔피언십]

기사입력 2022.07.26 15:04 / 기사수정 2022.07.26 15: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첫 승을 노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대만과 E-1 챔피언십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최종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대표팀은 대만전에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골키퍼는 윤영글이 맡는다. 수비는 장슬기,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 추효주가 출전한다. 중원은 지소연과 이영주, 조소현 대신 출전한 이민아가 호흡을 맞춘다. 공격은 강채림, 최유리가 나선다.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17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대표팀은 첫 경기 일본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수비 실수로 패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중국전에서도 한 골 앞서가다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

주장 김혜리는 경기 전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기대했는데 볼 점유율과 유효 슛 등 경기를 지배하고도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 마지막 한 경기에서 꼭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돌아가겠다"라며 최종선 승리를 다짐했다.

벨 감독 또한 일본전 이후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올림픽 챔피언 캐나다를 상대로 무실점을 펼치고도 일본에 2골이나 내준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질책한 바 있다. 중국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승리를 따내기에는 아직 부족했다. 

마지막 대만전에서 대표팀이 달라진 모습으로 첫 승을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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