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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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 '비상선언' 캐스팅…비행기 탑승객으로 관객 만난다

기사입력 2022.07.26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국희가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에 탑승, 관객들과 만난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호나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극 중 김국희는 친구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미량 역으로 분한다. 가족을 두고 친구와 떠나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설레고 들떠있던 것도 잠시, 기내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 인물이다.

김국희는 이러한 미량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극한의 상황에서 느낄 불안, 긴장, 두려움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생생하고도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그간 '회사 가기 싫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지리산', '트레이서'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고도 차진 연기력 자랑하며 존재감을 빛내온 김국희. 그가 새 캐릭터 '미량'으로 분해서는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상선언’이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에 의해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며, 영화 '비상선언'은 '관상', '더 킹'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로 흥행을 거머쥐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사진 = 에일리언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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