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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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지승현, 父 허준호에 속은 진실 알고 '분노'

기사입력 2022.07.23 22:54 / 기사수정 2022.07.23 23: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왜 오수재인가' 지승현이 뒤늦게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6회(최종회)에서는 최주완(지승현 분)이 최태국(허준호)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 실장(전진기)은 오수재(서현진)와 손잡았고,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최태국이 박소영과 전나정을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하 실장은 최태국이 박소영을 난간에서 밀어 살해한 장면이 찍힌 CCTV 영상과 전나정을 죽인 날 밤 직접 찍은 영상을 증거로 공개했다.

최주완은 "전나정은 우리가 죽였어. 한동우, 이시혁, 내가 죽였어. 우리가 죽였어"라며 발끈했고, 오수재는 "최주완, 한동우, 이시혁. 세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전나정을 죽였다 믿고 있었겠지만 아닙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오수재는 "현장에 도착한 최태국 회장은 죽은 줄 알았던 전나정이 살아 있는 것을 발견. 전나정을 살해했던 겁니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최주완은 최태국에게 "전나정 정말 아버지가 죽이셨어요? 아니죠? 동오랑 시혁이 제가 죽인 거잖아요. 그걸 아버지가 하 실장 시켜서 처리하신 거였잖아요. 그거잖아요"라며 다그쳤다.

최태국은 "너를 위한 일이었다"라며 당부했고, 최주완은 "그건 저를 위한 게 아니죠. 제가 그 일 때문에 얼마나 괴롭고 죄송해하고 그래서 아버지 시키시는 대로 다 했는데. 수재랑 헤어지라면 헤어지고 재희를 승연이가 낳은 것처럼 하라고 하셔서 그래서 그랬는데"라며 분노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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