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령, 테슬라 몰다 충돌 사고…불길 속 피범벅 구조 [엑's 차이나]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대만 스타 임지령(린즈잉)이 교통사고를 냈다가 구조됐다.

22일(현지시간) 대만 경찰에 따르면 임지령은 이날 오전 타오위안시 중정북로에서 아들을 태운 흰색 테슬라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임지령과 그의 아들은 차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렸으며, 행인의 도움으로 구조돼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구조 당시 임지령은 피로 범벅이 된 상태였다. 아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고. 임지령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나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상 퍼진 교통사고 현장에는 불길에 휩싸인 임지령의 테슬라 차량이 담겨 있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불길이 걱정을 자아낸다.

경찰은 임지령에 대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는 정상이었다.

한편 1992년 데뷔한 임지령은 드라마 '단신공주상친기', '소림사전기', '방양적성성'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임지령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