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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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지만 빠져드네…저스트비, 6人 6色 반전 자기소개 [입덕가이드①]

기사입력 2022.07.24 13:00 / 기사수정 2022.07.24 14:00

이슬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알수록 빠져드는 그룹 저스트비(JUST B)를 소개합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저스트비는 지난해 6월 30일 B.A.P 출신 방용국이 프로듀싱한 곡 'DAMAGE(데미지)'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첫 싱글 'TICK TOCK(틱톡)', 미니 2집의 'RE=LOAD(리로드)'를 발매하며 데뷔 1년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 돌파, 초동 5배 상승 등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쉴 틈 없는 1년을 보낸 저스트비는 오는 7월 30일에는 첫 단독 미니콘서트 'JUST Be with you(저스트 비 위드 유)', 10월 27일과 30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K-POP 콘서트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멤버 대부분이 'I-LAND', '더 팬', '언더나인틴' 서바이벌 출신으로 일찍이 남다른 끼를 드러낸 저스트비. 긍정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저스트비의 입덕 포인트를 짚어봅니다.

첫 번째 주자는 저스트비의 리더 '운동쟁이' 임지민입니다.





Q. 별명이 '임레강스'네요.

임지민 - 팬분들이나 멤버들이 그렇게 불러주고 있어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제가 트위드도 자주 입고 거추장스러운 디테일이 살아있는 옷들을 많이 입었었는데, 지금은 운동을 하고 체형이 바뀌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잘 안 입게 되어서 별명이 지금은 좀 별로 안 어울리지 않나.

Q. '임레강스'를 잇는 다음 별명은 뭐가 있을까요?

임지민 - 별명이 되게 많아요. 임레강스랑 비슷한 임공주가 있어요.

배인 - 소녀 소녀한 그런 게 있어요. 갭이 좀 심해서 이런 모습 좀 보여줬을 때 좀 더 임팩트가 심한 거 같아요.

이건우 -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임지민 - 저는 그런 모습을 솔직히 숨기고 싶었어요. 데뷔 전부터 숨기려고 애를 많이 썼거든요. 처음부터 무게감 있게 가려고 했는데, 리얼리티에 나오면서 제가 몰랐던 허당미 같은 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Q. 입덕 포인트 어필 해주세요.

임지민 - 처음 봤을 때는 되게 하고 되게 무뚝뚝하고 그럴 것 같아 보이는데 좀 인간미, 허당미가 있어요.

Q. 운동을 요즘 많이 하신다고. 그래서 좋아하는 게 다 운동인 건가요?

임지민
- 제가 원래 축구를 했었어요.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고, 운동은 제가 마른 게 콤플렉스였어요. 그걸 가리고자 운동을 시작했어요. 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 멤버들이 갑자기 "맛있다"라고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

전도염 - 근육이 자극을 잘 먹었다는 뜻 같아요.

이건우 -멋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하면 뭔가 기분 좋게 하게 되잖아.





Q. 보물 1호가 향수예요. 향수 하나 추천해 주세요.

임지민
- 저는 시즌별로 잘 안 바뀌어요. 좀 무거운 걸 좋아하는데 제가 쓰는 것 중에 그나마 좀 가벼운 살냄새 같은 르라보의 어나더 추천해요. 포근한 냄새예요.

Q. 가장 잊지 못 하는 순간이 생일 때 팬사인회를 한 거네요.

임지민
- 5월에 생일인데 그때 팬사인회가 있어서 팬분들이 이벤트도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주셨어요. 아마 그날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활동하면서 생일인 날이 자주 없을 것 같긴 한데, 이렇게 데뷔하고 1년도 안 돼서 그런 날이 찾아와서 되게 뜻깊었던 하루였어요.





Q. 본인의 리더십을 굉장히 자부하시는 것 같아요. 멤버들의 의견도 들어볼게요.

임지민
- 리더십보다는 그냥 리드.

이건우 - 저는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어떤 상황이든지 살짝 한 발자국 뒤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지켜봐요. 그래서 상황이 흘러감에 있어서 이제 본인이 판단이 섰으면 이제 객관적으로 이렇게 판단을 해서 잘 이끌어 나가줘요.

전도염 -  감정선을 안 타려고 하고 중립을 많이 지키려고 해요.



두 번째 주자는 저스트비의 '건크박스' 이건우입니다.





Q. MBTI가 ENTP-A?

이건우
- MBTI 뒤에 A 유형이랑 T 유형이 있거든요. 나쁘거나 좋은 걸 떠나서 A는 조금 더 자기중심적이고, T는 살짝 이타적인.

Q. 간지러움을 잘 타는데 잘 참아요?

이건우
- 제가 데뷔 이후로 특기에 쓴 적은 없는 건데 갑자기 생각나서 썼어요. 저만 알긴 하겠지만 간지러움을 잘 타는데 잘 참을 수 있어요.





Q. 팀에서 유일하게 운전면허가 있어요. 몇 종이에요?

이건우
- 2종이요. 2020년 가을에 땄어요. 자랑 잠깐 하자면, 돈 진짜 안 들이고 땄어요. 학원도 안 다니고 유튜브에서 영상 보고 땄어요.

JM - 근데 이거 진짜 대단한 건데.

이건우 -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어요. 가족도 한 번 태워봤으니까 자신 있습니다.

Q. 멤버들은 아직 안 타봤나요?

전도염
- 그렇게 타고 싶진 않습니다.

Q. 입덕포인트가 멋집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거예요.

JM
- 무대에서도 그게 잘 보이는 것 같아요.





Q. 요즘 빠져있는 게 뽀송하게 이불 덮고 있는 거네요.

이건우
- 여름이니까 밖에 나가면 습하고 찝찝하잖아요. 근데 이제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뽀송하게 이불 덮으면 기분 좋잖아요. 뽀송뽀송.

Q. 바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데, 요즘 자주 하고 있어요?

이건우
- 그래도 잠은 숙소에서 자니까.

Q. 오이를 싫어해요?

이건우
- 오이는 저랑 정말 영원히 친해질 수 없는 그런 거예요.

JM - 오이 쌈장에 딱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그 맛을 모르니까.

이건우 - 쉽게 표현하면 거의 알레르기라고 생각하면 돼요. 냄새도 못 맡고 코를 막고 어떻게든 먹으면 바로 역류해요.





Q. 건강이 보물 1호예요. 그럼 건강식품도 많이 먹어요?

이건우
- 저는 건강이 1순위입니다. 먹고 싶은 거 먹어요.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마음의 여유를 두고 항상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멀티비타민 먹고요.

Q. 어젯밤(7월 3일)을 가장 잊지 못할 순간으로 꼽았어요.

이건우
- 혹시 그런 느낌 아세요? 잠자기 직전에 되게 뽀송하게 잘 씻고 양치도 잘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고 기분도 좋고 공기 습도도 적당하고. 이제 그 상태에서 잠들기 직전에 살짝 몽롱한 상태.


세 번째 주자는 저스트비의 '목소리' 배인입니다.





Q. 수염 뭐예요?

배인
- JM 덕분에…

Q. 별명이 배랑둥이, 배민이에요.

배인
- 배인이다 보니까 배민. 또 많이 시켜먹기도 하니까.





Q. 넷플릭스 요즘에 뭐 봤어요?

배인
- 종이의 집 한국판, 공동 경제구역 봤어요. 금쪽상담소, 금쪽같은 내 새끼 많이 봐요. 오 박사님은 전설입니다.

Q. 왕블리함이 뭐예요?

배인
- 킹받는데 러블리한 느낌이에요. 제 특기입니다. 귀여워 보이지만 그 안에서 거부할 수 없는 화남이 있어요.

Q. 좌우명이 인상적이에요.

배인
- 저를 좀 편하게 해 주는 말이에요.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하고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요.






Q. 입덕 포인트도 킹받게 하는 매력이에요. 킹받게 하는 건 자신 있나요?

배인
- 너무 자신있죠. 팬분들이랑 대결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즐기는 분들도,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재밌어요.

Q. 요즘에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보는 게 요즘 빠져있는 거예요. 어떤 거 해봤어요?

배인
- 원래는 혼자 잘 안 다녔어요. 숙소에만 있고, 혼자 다니는 걸 좀 잘 이해 못했어요. 혼자도 좀 다녀보려고 하고, 그냥 할 거 없이 그냥 걸어 다니기도 하고. 보고 싶었던 뮤지컬 본다든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Q. 뮤지컬 뭐 봤어요?

배인
-  '웃는 남자' 봤어요.





Q. 새벽에 깨어있는 걸 좋아해요?

배인
- 새벽에 엄청 조용하잖아요. 모르겠어요. 다들 잠들어 있는 모습이 참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전도염 - 언짢게 하는 포인트.

배인 - 자는 게 제일 예뻐.

이건우 - 확인해요. 제가 가끔 깨어있거든요.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임지민 - 밤에 보면 킹받아요.

Q. 에어팟 없으면 외출도 안 해요?

배인
- 외출을 안 하지 않는데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너무 좋아해요. 길에서는 안 해요.







Q. 오늘의 사진 촬영이 가장 잊지 못 할 순간이에요? 박수가 끊이지 않더라고요.

임지민 - 파티 하는 줄 알았어.

배인 - 올해 중에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영상 올라왔는데 내 모습이 모자이크 될 수 있어요.

Q. 목소리에 자신 있는 것 같아요. 메인보컬이에요?

전도염
- 저희는 그런 게 없기는 해요. 감히 자부하건대,

배인 - 에이 왜 그러십니까.

전도염 - 내가 더 잘한다고. 농담이고요, 배인이 하는 그 바이브는 아이돌 중에 제일 잘해요. 팝스러운 것도 잘하고. 아쉬운 건 그런 목소리를 앨범을 통해 자세히 팬분들께 못 들려줬어요.

Q. 10년 후에는 행복한 32살이 되어있겠네요.

배인
- 행복한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행복하다고 본인이 말할 수 있는 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 원래는 '2032년의 32살 중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가 떠오른 건데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아요. 제가 행복하면 좋은 거니까요.

([입덕가이드②]에서 계속)

사진=고아라 기자, 영상=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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