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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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돕 없어도...B.뮌헨, '골잔치' 벌이며 대승

기사입력 2022.07.21 12:08 / 기사수정 2022.07.21 12:0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주포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친선 경기에서 골잔치를 벌였다.

B.뮌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의 DC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B.뮌헨의 포문을 연 건 신입생 사디오 마네였다. 리버풀에서 영입된 마네는 전반 4분에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득점 기회를 성공시키면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마르셀 자비처의 중거리 골과 세르주 그나브리의 행운의 굴절골이 터지면 B.뮌헨은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B.뮌헨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는데 후반 1분 지난 20일에 유벤투스에서 영입된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DC 유나이티드도 2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B.뮌헨의 유망주 조슈아 저크지와 부주장 토마스 뮐러도 골을 기록하며 점수는 6-2. B.뮌헨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상대가 미국 리그 팀이긴 했지만 B.뮌헨이 골잔치를 벌이며 승리했다는 건 고무적인 일이다. B.뮌헨은 지난 17일 팀에서 통산 344골을 득점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팀의 득점을 담당했던 선수가 이탈했음에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신입생들이 활약하고 포지션 구분 없이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걱정한 B.뮌헨 팬들을 안심시켰다. 

프리시즌 첫 번째 친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B.뮌헨은 이제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로 이동해 오는 24일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USA컵'이라는 명칭의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B.뮌헨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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