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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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6배 넘게 뛴' 김민재, 나폴리 이적 '임박'

기사입력 2022.07.21 10:06 / 기사수정 2022.07.21 10:0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페네르바체 SK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SSC 나폴리의 이적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메디아셋'은 21일(한국시간) "나폴리와 김민재는 바이아웃 4500만 유로(약 603억 원)가 포함된 연봉 250만 유로(약 33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스코토 기자도 "김민재는 나폴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보너스 포함 300만 유로(약 40억 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2000만 유로(약 266억 원) 2번 나눠서 지불할 것이며 오는 금요일에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년 여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300만 유로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에 첫 발을 내민 김민재는 유럽에서의 첫 시즌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총 4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으로 낙점받았다.

이에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도 김민재를 원했지만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나폴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성사시키 위해 바이아웃을 지불할 생각인데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나폴리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송금한 내역이 SNS에 올라 화제를 일으켰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디나모 키이우와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를 제외하면서 결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안정환(AC 페루자 칼초)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FC)에 이어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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