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청룡시리즈어워즈 ‘男예능인상’ 수상…OTT 종횡무진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예능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일 개최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작품에서 총 13개 부문을 시상했다.

여기에 강호동은 티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캠프’를 통해 유쾌한 매력과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사랑받은 활약상을 인정받아 ‘남자예능인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강호동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네이버 NOW. ‘걍나와’ 등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방송 프로그램에 이어 OTT 시장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호탕한 매력과 친근한 진행,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강호동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는 트렌디함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

강호동은 "이 상에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겨있기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OTT라는 낯선 환경에 긴장했지만, 동료와 스태프를 믿고 최선을 다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플랫폼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MC 스펙트럼을 넓혀 간 강호동의 남다른 도전 정신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사진 = SM C&C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