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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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세븐틴"…블리처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22.07.20 13: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롤모델로 세븐틴을 꼽으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블리처스의 세 번째 미니 앨범 'WIN-DOW'(윈-도우)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WIN-DOW'는 여행 중 창 밖의 풍경을 보며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 기대하고 다짐하는 솔직함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 앨범'CHECK-IN', 'SEAT-BELT'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합합 장르의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Hit The Bass)'으로 블리처스는 한층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화, 크리스, 샤, 주한, 우주가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블리처스는 롤모델로 god를 언급한 바 있다. 이날 크리스는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세븐틴 선배님들이 많이 생각났다. 무대에서는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는데 무대 아래에서는 유쾌하고 장난끼도 많으시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우주는 "멤버들과 관찰 예능에 나가고 싶다"며 "저희가 평소에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서로의 케미가 잘 맞아서 보시는 분 입장에서는 재밌고 유쾌하게 보실 수 잇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데뷔한 블리처스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팬들을 자주 만나지 못 했다. 올해 초 첫 미국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 블리처스. 주한은 "많은 무대와 분들을 만나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게 저희의 폭표"라고 전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를 묻자 진화는 "멤버들끼리 조금 이르긴 하지만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성적보다는 그런 것들을 잊고 진심을 담아 저희 일을 하고 팬분들을 대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주는 "며칠 전에 산책을 하다가 저희의 매력을 하나 더 발견했다. 저희는 럭비공 같다. 축구공이나 농구공, 테니스공 같은 동그란 공들은 한 번 튕기면 위로만 튄다. 럭비공은 떨어트리는 건 똑같아도 어디로 나갈지 모른다"라며 신선함을 매력으로 꼽으며 자랑했다.

한편, 블리처스의 세 번째 미니 앨범 'WIN-DOW'(윈-도우)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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