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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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銀 우상혁 축하 "한국 육상 최초 쾌거, 자랑스럽다" [우상혁 은메달]

기사입력 2022.07.19 17:1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육상선수 사상 첫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우상혁을 축하했다. 

우상혁은 19일 오전 9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실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 됐다. 앞선 최고 기록은 2011년 김현섭이 남자 20km 경보에서 기록한 동메달이었다. 높이뛰기에선 이진택이 1999년 대회에서 6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 우상혁은 이 두 기록을 모두 뛰어 넘으면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상혁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전을 게재,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육상 역사상 처음으로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우상혁 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라고 한 뒤, “특히 이번 입상은 기초종목에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지금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큰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가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며 경기 자체를 즐기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할 수 있다’라는 스포츠 정신과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긍정의 힘을 전 세계에 전한 장면이었습니다”라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연이어 값진 성과를 이룬 우상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합니다”라며 축전을 맺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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