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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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선제 실점' 벨호, 일본에 0-1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7.19 16:4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 일본전에서 선제골을 허용,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개막전서 전반 33분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고 있다.

대표팀은 김정미가 골키퍼 장갑을 겼고 김혜리, 임선주, 이영주, 심서연, 장슬기가 수비를 구성했다. 조소현, 지소연이 중원을 구축했으며 손화연, 추효주, 최유리가 공격에 나섰다. 이민아, 박은선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일본은 타나카 모모코 골키퍼와 노리마츠 루카, 시미즈 리사, 타카라다 사오리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고 나오모토 히카루, 나루미야 유이, 하야시 호노카, 나가노 후카, 미야자와 히나타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공격에는 우에노 마미, 우에키 리코가 선발 출전했다. 

일본의 선축으로 시작된 이번 경기에서 첫 유효슈팅도 일본이 가져갔다. 전반 11분 하야시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슈팅 각도가 나오자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김정미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대표팀은 곧바로 지소연, 장슬기로 이어진 측면 돌파를 통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손화연의 크로스가 타나카 골키퍼에게 걸려 무산됐다. 

양 팀 모두 중앙보다 측면 공격을 이용해 상대를 공략했다. 한국은 좌우 측면을 모두 이용했고 일본은 오른쪽 측면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일본의 선제골이 터졌다. 수비 실수로 내준 것이 아쉬웠다. 심서연이 걷어낸 공이 장슬기 몸에 맞고 굴절돼 나루미야에게 흘렀고 컷백 패스를 이어 받은 미야자와가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 직후 대표팀은 최유리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추효주가 기습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주심의 휘슬과 함께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EAFF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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