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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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눈물 多…바른 자세로 임할 것" (씨름의 여왕)[종합]

기사입력 2022.07.19 16: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씨름의 여왕'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tvN STORY, ENA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여왕'은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전현무, 이만기, 이태현, 홍윤화, 김새롬, 김보름, 박은하, 자이언트핑크, 최정윤, 전성호 PD가 참석했다.

'씨름의 여왕'은 2022년 뜨거운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 승부를 담은 본격 걸크러쉬 격투 예능이다. 이만기, 이태현이 감독 겸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 선수가 각 팀의 코치를 맡는다.

또한 최정윤, 김경란, 심진화, 고은아, 설하윤, 박기량, 강세정, 소희, 유빈, 제아, 양정원, 허안나, 자이언트 핑크, 강소연, 연예림, 신수지, 김보름, 김새롬, 홍윤화, 박은하가 샅바를 잡는다.



이날 김새롬은 멤버들 간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엄청 생겼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습을 할 때 서로가 상대편이 되어주다 보니까 내가 기술 익힐 때는 당해주기도 하고, 역으로 작용을 할 때도 있다. 아무래도 연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새롬은 "눈물이 너무 많아지더라. (멤버들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진다. 밤새 얼마나 공부를 하고 영상을 찾아보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가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만기는 "씨름이 다른 스포츠하고 다른 건 상대와 가장 가까이 붙어서 피부의 온기도 느끼고 움직임도 느낀다. 그 움직임에 감정들이 다 들어가 있다. 여성분들도 그 감정을 그대로 느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씨름은 눈을 떼면 안 된다. 그런 집중력들을 통해서 마음 속으로 느끼는 것들이 감정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정윤은 씨름의 매력에 대해 "이만기 감독님께서 '경기할 때 7수를 먼저 계산해서 앞을 봐야 된다고 하셨다. 씨름이란 스포츠는 저희 삶과 닮아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 수 없는 앞을 보면서 달려가야 하는 스포츠라서 너무 매력을 느꼈다. 이 짜릿한 스포츠를 놓치지 않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홍윤화는 "씨름에 대해서 무지했던 사람이다. 기술을 하나하나 배우면서부터 관전하는 것도 흥미가 생기더라. 시청자 여러분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예능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김새롬은 "바른 자세나 바른 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 넘어지는 자세든 방송에 임하는 자세든 바른 자세로 임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름은 "너무 매력적인 스포츠다. 그 매력을 잘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연습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은하는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그 순간, 찰나를 놓치지 않게 힘뿐만 아니라 기술까지 연마를 해서 재미있는 씨름 경기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태현 감독은 "더 가까이 재미있게, 씨름의 세계로 보내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만기는 "우리 것이 소중하고 세계 최고다. 20분의 여성분들과 함께 세계의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잘 가르칠 테니까 많은 박수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성호 PD는 "어려운 도전을 과감하게 해내고 있다. 그런 게 보이니까 눈물이 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동이 있다.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씨름의 여왕'은 팀 선발전을 시작으로 단체전, 내부 리그전’까지 세 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 개인 토너먼트까지 9주간의 대장정 끝에 모래판을 지배할 최후의 1인을 찾는다.

한편, '씨름의 여왕'은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STORY, ENA채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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