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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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문가영, 미스터리·로맨스 오가는 감정선…몰입도 UP

기사입력 2022.07.19 10: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문가영이 절절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에서 노다현 역을 맡은 문가영이 두려움과 슬픔, 여진구와의 감정 동기화 등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문가영의 남다른 연기 내공은 극 초반부터 폭발했다. 스토커 이진근(신재휘 분)과의 사투로 인해 정신을 잃고 깨어난 노다현(문가영)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이진근을 보고 온 신경이 떨리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노다현의 혼란스러움과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을 화면 가득 표출해낸 문가영의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내는 문가영의 눈물 연기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보여졌다. 은계훈(여진구)이 엄마에게 모질게 외면받는 모습을 우연히 본 노다현은 그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며 진심 어린 안부를 물었다.



한편, 18년 전 기억을 점점 되찾아가는 그의 감정은 처절하기도 했다. 결국 지하실을 찾아내 잊었던 과거의 기억을 마주한 노다현은 은계영의 손을 놓치고 자신만 살아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미안함을 눈물로 쏟아냈다.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며 주저 않아 흐느끼던 문가영은 인물이 느끼는 슬픈 감정을 안방극장까지 매끄럽게 전달 시키며 시청자들과의 완벽한 링크를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스토리와 감정 변주를 표현해 내는 눈물 연기로 극의 몰입을 끌어올리고 있는 문가영의 열연에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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