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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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우블' 첫 캐스팅=성동일X유해진…완전 어벤져스" (잘부탁해)[종합]

기사입력 2022.07.19 10: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영준이 '우리들의 블루스'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채널,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도 잘부탁해'에는 장영남, 최영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동일은 최영준에게 "('우리들의 블루스'를) 같이 할 뻔 했다. 김규태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도저히 스케줄이 안 됐다. 계속 하다가 이번에 처음 빠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준은 "저도 나중에 얘기 들었다. 제가 했던 역이 유해진 선배였고 정인권(박지환)이 성동일 선배였다고 들었다. 사실 두 분이 하셨으면 완전 어벤져스였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창석은 "나는 오히려 (출연진이) 너무 어벤져스여서 초반에 집중이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내가 거기 낄 어벤져스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고창석은 "제가 좋아하던 노래가 있는데 (최영준이) 가수로 시작했다고 한다. 세븐데이즈라고 하동균, 이정이 있다. 그 노래도 엄청 유명해서 '왜 안 보이지?' 했던 팀이다"라고 말했다.



배우가 아닌 가수로 데뷔했던 최영준은 "친구들만큼 재능이 있지 않아서 저는 빨리 접었다. 이정, 하동균이 워낙 출중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고창석은 "장혁도 가수 계속 했으면 인간 됐겠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동일은 "작품을 몇 개를 같이 했는데도 술을 같이 먹을 기회가 없었다. 나는 (장영남이) 술을 못하는 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남은 "못 먹는 건 아닌 것 같다. 얼마 전에 작품 끝나고 종영 파티를 했는데 집에 아침에 들어갔다. 술이 술술 들어가더라"라고 답했다.

또 장영남은 술 친구가 유해진이라고 말했고 성동일, 고창석은 서운함을 내비치며 장난을 쳤다.

성동일, 고창석, 장영남, 최영준은 파스타와 햄버거 등으로 먹방을 펼치며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어 최영준은 장영남에게 "선배님을 보고 너무 놀랐다. 너무 예쁘시다"라고 말했다. 성동일 또한 장영남에 대해 "농담이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하는 배우다. 대한민국 1등 배우다. 카메라 앞에 있을 때가 제일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사진=ENA채널, tvN STOR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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