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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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초등학교 때 육상"...토롱이 추격전 '大활약' (지구오락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6 06:4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유진이 토롱이 추격전에서 대활약했다.

1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본격적인 옥토끼 잡기에 나섰다.

토롱이는 관종에 SNS 중독이라는 설정. 지구 용사 4인방은 토롱이의 SNS 게시글을 보며 뒤를 밟았다.

토롱이는 "옥황이 보낸 애들이 너네냐"는 SNS 게시글과 함께 배를 타고 멤버들의 앞을 유유히 스쳐지나갔다. 이은지는 "너 인성에 문제 있냐"고 소리쳤고, 안유진은 토롱이를 향해 주먹질하며 미션에 완벽하게 과몰입했다.

토롱이가 김치찌개를 먹는다는 게시글을 올리자 멤버들은 단번에 음식점 이름을 떠올리고, 토롱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향했다. 이은지는 "얘 만나면 죽이겠다"고 살기를 드러냈다.

4인방이 음식점에 도착했을 때 토롱이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멤버들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가며 토롱이를 추격했다. 토롱이는 멤버들을 조롱하며 유유히 사라졌다.

차에 탄 토롱이는 자신을 추격하는 이영지와 미미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온힘을 다해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영지는 "누가 보면 언니가 내 가방 훔친 줄 알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4인방은 토롱이의 SNS 게시글을 통해 위치를 추적, 토롱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쇼핑몰로 향했다. 멤버들은 토롱이를 발견해 뒤를 쫓기 시작했다.

안유진은 토롱이에게 뛰어들어 당근을 빼앗았다. 토롱이는 멤버들에게 잡혀 휘청거렸다. 4인방은 토롱이 포획에 성공했다.

나PD가 등장하자 이영지는 "어떠시냐"고 물었다. 나PD는 "전 못 봐서 모른다"고 뾰로통하게 대답했다. 이영지는 "우리가 성공하니 어떠냐"며 계속해서 캐물었고, 나PD는 "안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활약에 나PD는 현상금 흥정을 시도했다. 토롱이의 현상금은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선물이었다. 파산 위기에 처한 나PD는 "토탈 200만 원이었다"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이영지는 태국으로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나PD는 "제작비 문제도 있고 여러분이 갑자기 잡을 줄도 몰랐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미미는 "그걸 다 계산하고 잡으셨어야지"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영지는 "그렇다. 몇 년 차냐, PD님"이라고 따졌다. 이은지는 "역꼰대 아니냐"고 당황했다. 이영지는 "진짜 궁금해서 그렇다. PD님 몇 년 차이시길래"라고 계속 몰아붙였다.

계속되는 항의에 나PD는 "우리 10년 보고 있지 않냐. 이 프로 너무 하고 싶은데 상금 때문에 못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멤버들을 설득하며, 토끼를 잡을 때마다 상금을 10%씩 인상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4인방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영지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진이 잘 뛴다. 육상했냐"고 물었다. 안유진은 "초등학교 때 했다"며 추격전에 강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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